(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국 반도체 지수 상승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주도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3분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3.21%(6500원) 오른 20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도 전일 대비 2.41%(1300원) 오른 5만5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 반도체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국내 반도체주 투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8% 급등한 4861.09포인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중국 수출을 위한 블랙웰 간소화 버전을 출시할 것이란 소식에 3.21% 급등한 135.50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인텔(2.49%) 브로드컴(3.03%), AMD(3.85%), 마이크론(3.22%), 대만의 TSMC(2.97%) 등 대부분 반도체 업체가 미 채권 시장 안정 등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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