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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 한투지주 52주 신고가…선방한 DB손보↑[핫종목]

메리츠금융·보험주 전반 하락 마감…업종 종목별 혼조세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한국투자증권 제공) ⓒ News1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금융사 주가가 15일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071050)는 전일 대비 4500원(5.06%) 오른 9만 3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9만 42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한국금융지주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8.8% 증가한 5296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30% 이상 상회하는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45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늘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투자은행(IB) 수수료수익(1275억 원)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인수합병(M&A) 관련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 강화와 함께 지난해 말까지 발목을 잡았던 충당금 반영이 완화되면서 실적은 날개를 달았다. 박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 계열사 역시 경상적인 이익 수준을 회복했다고 판단하면서 목표 주가를 10만 서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1분기 실적으로 '선방'한 DB손해보험(005830)도 상승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5.08% 오른 9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B손해보험의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44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줄었지만, 시장 기대치를 9.0% 상회했다.

다만 금융 업종 전반이 상승한 건 아니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종 내 종목별 희비 엇갈렸다"며 "최근 정책 기대감에 따른 종목별 순환매, 차익 실현 등 이유로 혼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보험 업황 악화 우려에 △미래에셋생명보험(085620)(-6.82%) △한화생명보험(088350)(-1.86%) △삼성생명보험(032830)(-3.24%) △동양생명보험(082640)(-1.21%) 등은 하락했다. 증권 호조로 안정적 수익을 지켜낸 메리츠금융지주(138040)도 2.32%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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