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거래일째 오른 현대로템…이재명 "'K-방산'은 미래 먹거리"[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현대로템(064350) 주가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후 2시 9분 현대로템은 전일 대비 8000원(7.88%) 오른 11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8일부터 연속 상승세를 탔다. 8거래일 동안 주가는 9만 400원에 서 11만 3700원으로 25.66% 뛰었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에 대해 "국내 유일이자 세계 최고의 전차 제작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대 경쟁사인) KNDS가 한정된 생산능력(캐파)을 독일 자국 재무장과 서유럽에 집중하는 동안 현대로템은 그 외 유럽과 중동 등을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이날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찾는 등 'K-방산'을 강조하면서 방산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 후보는 이날 "K-방산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 자동차 등과 더불어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라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산 정책 공약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대로템 외에도 휴니드(005870)(4.63%)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3.64%) 한화(000880)(2.9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16%) 등 방산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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