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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펄어비스 적자폭 올해 3분기까지 확대…목표가 9.5%↓"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24'가 개막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관람객들이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 부스 앞에 줄지어 서 있다. 지스타 2024는 17일까지 열리며 3359개의 부스, 44개국 1375개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한다. 2024.11.14/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24'가 개막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관람객들이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 부스 앞에 줄지어 서 있다. 지스타 2024는 17일까지 열리며 3359개의 부스, 44개국 1375개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한다. 2024.11.14/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KB증권은 펄어비스(263750) 적자 폭이 올해 3분기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만 2000원에서 3만 8000원으로 9.52% 하향하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17일 "펄어비스가 지난 TGA에서 '붉은사막'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출시일을 올해 연말로 제시했다"며 "붉은사막의 기여도가 2025년보단 2026년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출시한 '검은사막' PC 중국 또한 수익 기여가 낮아 4분기 붉은사막 출시 전까지 분기 적자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붉은사막 출시 지연으로 인해 차기작인 '도깨비' 출시 일정 또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건 리스크 요인"이라고 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기준 매출액은 8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며 영업적자 8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서 지난 10월 24일 OBT를 시작한 검은사막 PC 버전은 텐센트의 게임 플랫폼 위게임 신제품 순위 8위에 오른 등 성과를 내지만 OBT 특성상 실적 기여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비용단에서는 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게임쇼 참가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적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5년에는 붉은 사막 흥행을 위한 마케팅 집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신규 트레일러 공개, 게임쇼 참석 등 이벤트로 단기 주가 상승이 가능하지만, 붉은사막 출시와 기대치에 걸맞은 성과를 통해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어야만 주가의 구조적 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eunghee@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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