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엽 박동해 기자 = SC제일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가산금리를 소폭 인상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오는 19일부터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0.2%포인트(p) 인상한다.

영업점장 우대금리를 0.2%p 축소하는 방식으로, 고객 입장에선 대출금리가 0.2%p 인상되는 셈이다.

SC제일은행 측은 "가계대출 자율 관리 방안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은행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밀한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가산금리를 조정하고 있다.

지난달 iM뱅크가 주담대 상품의 가산금리를 0.3%p, BNK경남은행이 주담대 금리를 0.25~0.45%p 인상했다. 카카오뱅크도 지난달 30일 주담대 가산금리를 0.2%p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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