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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에 시총 2위 이더리움 1800달러 붕괴…1년 4개월만

美 트럼프 대통령 '경기 침체' 우려 키워…하루 사이 12% 급락
중국 '보복 관세'로 무역 갈등 심화…경제적 불확실성 커져

10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글로벌 '무역 갈등' 심화에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7만5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5.3.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이더리움(ETH) 가격이 1년 4개월 만에 1800달러 선이 붕괴했다.

10일 오전 10시 10분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약 12% 하락한 1797.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이 18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023년 11월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전날 2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가격이 급락하며 단숨에 1800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약 34% 폭락한 수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우면서 다른 가상자산과 함께 이더리움 가격도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경기 침체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과도기가 있기 마련"이라고 답했다. 사실상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 부인하지 않은 셈이다.

여기에 중국이 전날 미국산 농·축산물에 최대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경제적 불확실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위험 자산인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 가격이 급락한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 수요가 악화하고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하고 있다"며 "이더리움이 다시 상승하려면 지난주 고점인 2523달러를 돌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chsn12@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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