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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라이블리·라이언 레이놀즈, 5000억대 소송 중에도 화기애애

[N해외연예]

블레이크 라이블리(왼쪽), 라이언 레이놀즈 / Splash News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커플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라이언 레이놀즈 부부가 4억 달러(약 5755억 6000만 원)를 건 소송전에 휘말린 가운데, 다정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2'의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

'부탁 하나만 들어줘2'는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주연한 신작으로, 2018년 개봉한 '부탁 하나만 들어줘'(감독 폴 페이그)의 속편이다.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함께 안나 켄드릭이 주연을 맡았다.

현재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는 라이블리의 전작인 '우리가 끝이야'의 감독 겸 주연 배우인 저스틴 발도니와 소송전 중이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지난해 말 저스틴 발도니가 영화 촬영 과정에서 자신에게 성희롱을 했고, 이후에도 보복성 비방 캠페인을 했다며 그와 관련해 발도니 및 발도니의 제작사 웨이레퍼 스튜디오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발도니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주장을 부인하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 그리고 두 사람의 홍보 담당자인 레슬리 슬론과 슬론의 홍보 회사에 대해 명예훼손 및 공갈 혐의로 4억 달러 규모의 맞소송을 제기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와 저스틴 발도니의 소송전은 특히 톱스타인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라이언 레이놀즈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줬다. 특히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저스틴 발도니와의 말다툼 중 절친 미국 톱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부적절하게 언급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이슈들에도 불구하고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그는 타임 측이 주최한 관련 갈라 행사에서 "나는 지난 2년간 내 인생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할 말이 정말 많다"며 저스틴 발도니와의 소송전에 대해 짧게 언급해 화제가 됐다.

또한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이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목소리를 가진 여성으로서 느끼는 감정"이라며 "모든 삶, 모든 행동은 크든 작든 다른 이에게 영향을 미치기에, 이것은 앞에서 길을 열어준 수많은 여성의 고통과 경고, 투쟁, 그 곁에서 함께 하던 남성들-내가 이름조차 알지 못할 수백만 명-덕분"이라고 의미심장한 소감을 밝혔다.

eujenej@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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