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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결혼…김대희 "반백살에 웨딩 촬영 복이야"

10일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3'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3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독박투어'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결혼을 준비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대자연을 품은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준호는 독박즈와 함께 뉴질랜드에 도착했고, 캠핑 여행을 위해 캠퍼밴을 대여했다. 그는 작은 공간이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캠퍼 밴의 모습에 "디스 이즈 마이 드림카"라며 만족해했다. 하지만 화장실 오물통을 직접 치워야 한다는 소식에 "독박 게임을 매일 해야 하나"라며 깊은 고민에 빠져 웃음을 선사했다.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는 로토루아에 위치한 지열 지대 공원을 구경한 후, 휴게소에 들러 식사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김준호는 '캠핑의 성지'인 로토루아에서 독박즈의 액티비티 체험을 지켜봤다. 목 디스크로 인해 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김준호는 "재밌겠다, 나는 아빠 같다"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신 멤버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주는 '아빠미' 포스로 미소를 자아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막내 홍인규는 "우리 준호 형님, 결혼 축하드린다"라며 건배사를 외쳤고, 김대희도 "우리 아내가 '반백살의 나이에 동료 웨딩 촬영을 가는 게 얼마나 큰 복이야'라고 하더라"며 흐뭇해했다. 여기에 김준호는 한국 돌아가지 말고, 캠퍼밴 타고 세계 일주하자는 김대희의 말에 "안 된다, 난 결혼해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거절하며 사랑꾼 모멘트를 발산했다. 7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김준호에게 우정 가득한 덕담을 나누는 이들의 관계성이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자아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ichi@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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