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주택총조사 100년…통계청·인구학회 '전기학술대회' 개최
인구교육·스마트 관광 등 최신 이슈 논의
이형일 청장 "저출생·고령화, 우리 사회 당면 과제"
- 이철 기자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통계청은 오는 24일 한국인구학회와 공동으로 경희대학교에서 '2025년 한국인구학회 전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저출산, 반등?'을 주제로 출산율 변화의 의미와 전망을 다룬다.
구체적으로 총 15개 세션을 구성하고 청년, 가족, 이동 등 전통적인 연구 주제는 물론 인구교육, 스마트관광과 같은 인구 이슈에 대해 각각 논의한다.
통계청은 세션 중에서 '센서스 100년, 그 역할과 의미'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센서스(인구주택총조사)의 지난 100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센서스의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학회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한다.
특히 올해 인구주택총조사에 추가되는 비혼동거, 가족돌봄시간, 외국인의 한국어 실력 등 새로운 항목을 소개하고, 센서스 자료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듣는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를 국내 인구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센서스를 비롯한 국가통계 발전을 위한 여러 학계의 새로운 시각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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