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지역경제교육센터 성과 중심 개편…"효과적인 교육 지원"
기재부, 제18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 개최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부는 올해 초등 늘봄학교와 취약계층 등에 효과적인 경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6개 지역경제교육센터의 운영을 성과 중심으로 개편한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제18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를 주재하고 2025년도 지역경제교육센터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정부는 사각지대 없는 경제교육을 위해 늘봄학교 학생 1만 명, 취약계층 20만 명, 군 장병 30만 명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 학생을 위한 체험형 경제캠프를 신설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16개 지역경제교육센터의 운영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목표 수립·평가 등 성과 중심으로 개편한다. 특히 교육 품질 강화를 위해 공통 교육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고 강사 의무 교육을 확대하는 등도 추진한다.
정부는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경제배움e+)의 검색 기능 고도화와 이용자 가이드 제시 등을 통해 편의성 향상도 도모한다.
김 차관은 "급변하는 경제·사회적 여건 속에서 개인의 경제적 역량 강화와 사회 전체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해 경제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정부도 효과적인 경제교육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hlox@ir7th.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