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7년 만에 국장급 협의회 개최…"양자 관계 우호적 발전"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정광용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29일 알리 아스가르 모함마디 이란 외교부 아태국장과 '제7차 한-이란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2018년 이후 7년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오랜 기간 최대 양자 현안이었던 동결자금 문제가 2023년 해결된 이래 양국 관계가 우호적으로 발전해 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양측은 이번 협의회에서 △양국 관계 △문화·학술·인적 교류 △국제무대 협력 △최근 지역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정 국장은 이란 핵 문제 관련 최근 이란과 미국 간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양측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정병원 차관보는 지난 28일 모함마디 국장을 접견하고 지난해 고위급 교류를 계기로 마련된 양국관계의 긍정적 모멘텀을 지속 유지 및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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