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전날(2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와 간호조무사 권익 증진과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미애·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이명옥 경기도간호조무사회장, 박진숙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간정회 대표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명옥 의원은 "간호조무사에 대한 학력 차별 철폐가 매우 중요하다"며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직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간호조무사의 법적 지위와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지역 보건의료체계 구축과 간호조무사의 제도적 참여 보장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통합방문간호 등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간호조무사의 역할을 제도화하고 국가시험 응시자격 개선 등 전문성 강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력 기준 정비, 수가 체계 개선, 대체인력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간호조무사들이 존중받는 근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 처우 개선 방안 마련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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