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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자"…3만여 명 집결, 바이오 코리아 개막

비즈니스 파트너링 부스 전년대비 21% 증설…교류 활성화

'바이오 코리아 2025' 홍보 포스터(보건복지부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하는 바이오헬스 국제 박람회 '바이오 코리아 2025'가 7일 개막해 9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

올해 20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61개국 753개 기업이 참여하고 참관객만 3만여 명에 달하는 등 개최 초기 대비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전 세계에 전하며, 국제거래와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 사례는 17건, 규모는 62억 달러로 개최 초기 대비 16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의약품 수출은 93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투자설명회, 전시, 학술행사(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링 부스는 지난해보다 21% 증설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오는 8일 계획돼 있다.

투자설명회는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영국 산업통상부, 싱가포르 CBC 그룹 등이 신흥 시장 중심의 투자 전략 및 국내 바이오텍과의 협력 가능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과 유럽의 투자기관 등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넘어야 할 투자 장벽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전시관에는 국내·외 제약기업 등 20개국 323개사(해외 117개사)가 429개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 바이오벤처기업 24개사로 구성된 유망 기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주한 외교공관·무역대표부 등이 중심이 된 국가관도 꾸려졌다.

이와 함께 총 14개 세션 11개국 111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서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발표, 토론하는 학술행사(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도출한 후보물질이 임상 2상에 진입한 인실리코 메디신(Insilico Medicine)의 알렉스 자보론코프 대표가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정부가 바이오 혁신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1조 원 규모 R&D 지원, K-바이오백신펀드 조성, 수출 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및 규제개선 등을 수행 중이다.

차순도 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이오 코리아가 국내외 바이오헬스 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교류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첨언했다.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바이오코리아 2025 홈페이지(www.bio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들은 행사 기간 코엑스 행사장 현장 등록대에서 등록하고 참관할 수 있다.

ksj@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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