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카지노

정부-보건정책심의위 민간위원들, 의대증원 발표 후 첫 만남

박민수 차관 "사회적 기구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보건복지부는 1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보정심 민간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2월 6일 제1차 보정심 이후 정부와 민간위원이 처음 만나는 자리다.(보건복지부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지난해 2월 6일 2000명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방안과 의료개혁 4대과제 등을 논의했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위원들이 1년 2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 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보정심 민간위원들과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2월 6일 제1차 보정심 이후 정부와 민간위원이 처음 만나는 자리다.

복지부에 따르면 박 차관과 민간위원들은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애쓴 민간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보건의료기본법'상 최고 보건의료정책 심의기구로서 보정심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보정심의 역할을 강화하고, 정부와 민간위원 간 더 자주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 보정심에서 결정된 정책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개선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다양한 의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이 논의될 수 있도록 보정심 운영을을 활성화하고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의 경우 충분한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정책이 결정될 수 있도록 보정심 산하하 분과위원회, 실무위원회 등을 활용하는 방안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복지부는 이날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앞으로 보정심의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2027학년도 의대 입학정원부터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추계 심의 결과를 보정심이 반영, 결정할 방침이다.

박 차관은 "오랜 기간 정부와 의료계는 불신과 대립 속에서 미래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구조를 만들지 못했다"며 "정부와 공급자, 수요자, 전문가가 함께 모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보건의료정책을 논의하는 사회적 기구로서 보정심이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ksj@ir7th.shop

오즈카지노 아테나카지노 에스엠카지노 킹카지노 코난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