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카지노

건강위해정보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통합시스템' 개통

질병청, 국내 15개 부처 및 WHO 등 해외 시스템 연계
비감염 건강위해요인 발생 대비해 역학조사 법적근거도 마련 중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개발 방향(질병청 제공) 2025.5.30/뉴스1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내외 기관에 산재하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와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위해요인은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요인으로 질병이나 사망을 유발하거나 건강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요소다.

그러나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되어 있어 국민들이 접근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질병관리청이 2021년 발표한 건강위해요인 인식조사에 따르면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국민 비율은 97.4%에 달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 및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을 통해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질병청은 액상형 전자담배와 가습기 살균제와 같이 발병 초기에는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비감염 건강위해요인으로 인해 다수의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초동대응을 위한 감시 및 역학조사를 위한 법적근거도 마련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개통을 계기로 감염병 뿐만 아니라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에 의한 원인미상 집단발병에 대해서도 조사·감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차질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ur1@ir7th.shop

오즈카지노 아테나카지노 에스엠카지노 킹카지노 코난카지노